안전한 불편함이란 뭔가

불편함을 잘 피하는 사람을 우리는 보통 성숙하다고 본다. 아프지 않게, 충돌 없이, 익숙한 선에서. 그런데 그 선이 오래가면 몸도 조직도 먼저 썩는다.

안전한 불편함은 그 반대가 아니다. 무작정 버티라는 말도 아니다. 다칠 만큼의 압박과, 아무것도 안 바뀌는 완충 사이에 있는 구간을 말한다. 압박만 있으면 사람이 꺾인다. 완충만 있으면 성장이 멈춘다. 둘을 같이 들고 있을 때, 그 상태가 안전한 불편함이다.

나는 이걸 조직 연구를 하다가 먼저 봤고, 하이록스 코스 위에서 다시 확인했다. 회사에서는 목표와 평가가 압박이고, 관계와 재량이 완충이다. 운동에서는 기록이 압박이고, 회복과 기술이 완충이다. 이직에서는 다음 자리가 압박이고, 지금 월급이 완충이다. 장면만 다르지 구조는 같다.

이 글들의 질문은 하나다. 지금 내가, 또는 우리 팀이, 안전한 불편함 안에 있는가. 아니면 다치고 있는가. 아니면 멈춰 있는가.

개인 편에서는 40대 운동과 커리어를 그 렌즈로 본다. 조직 편에서는 팀을 조이지도, 방치하지도 않는 법을 본다. 논문 문장은 여기 올리지 않는다. 현장에서 다시 쓴 적용만 올린다.

다음 글은 더 구체적이다. 하이록스가 왜 40대에게 안전한 불편함인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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